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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 발신자번호표시 무료화 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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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를 비롯 시민단체들 소비자 행동 돌입

이승훈(youngleft) 기자

소비자·시민단체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서비스와(SMS)와 발신번호서비스(CID) 무료화 운동에 돌입했다.

서울 YMCA는 26일 지역 YMCA, 민간단체, 온라인 커뮤니티 등 각종 동호회와 함께 ‘SMS, CID 무료화를 위한 소비자 행동’ 돌입한다고 밝혔다.

YMCA는 “이동통신 가입자의 90%가 사용하는 SMS와 CID는 더이상 부가서비스라 할 수 없을 만큼 이용이 보편화됐다“며 “이들 서비스는 이미 구축돼 있는 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통사들은 별도의 설비투자비용 없이 막대한 순이익을 내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YMCA는 또 “일부 비용이 투자됐더라도 현재까지 확보한 수입만으로도 이통사들은 투자비 몇십 배의 이익을 실현한 상황“이라며 ”SMS의 경우 초기 무료였으나 지금은 30원을 받는 등 사용량이 늘면 요금이 내려가는 시장원리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초 기본요금에서 이미 지출하고 있는 망 사용 비용을 SMS와 CID의 별도 항목으로 추가 부담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들 서비스의 무료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YMCA는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27일 11시 종로2가 YMCA 앞에서 영화 ‘주먹이 운다’를 패러디한 대형 퍼포먼스와 함께 1차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5/04/26 오후 6:10
ⓒ 2005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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